안녕하십니까!!! (메르스나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우선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이과-공대-군대 트리라 말 재주가 없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이과 비하 아닙니다 ㅠ.ㅠ)
전 여X 사태부터 오유 눈팅을 시작한 뉴비입니다. 그래서 오유 눈팅한 지도 얼마 안되었구요.
(그 전엔 뽐뿌 눈팅했지만, 아뒤도 없어요! 날 회원가입하게 만들다니!!!)
주제 넘는 글인 줄 알지만,
눈팅하면서 생긴 애착에 남기는 글이니,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콜로세움은 견디기 힘들어요.;;;)
그 동안 눈팅을 하면서 오징어분들 참 재밌고 좋은 분들인걸 알았습니다.
특히!!! 바보님(뉴비도 이렇게 불러도 되죠? ``;;;) 정말 멋시지네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정말 멋지게 이끌어 나가고 계신 건 같아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바보님 공지의 SCV님 관련 얘기입니다.
전 SCV님이 누군인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예전에 일으킨 큰 문제로 퇴출되었지만, 현재 바보님의 필요로 인해 오유저분들의 양해를 바라고 있는 상황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때의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SCV님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는 것 같고,
SCV님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은 복귀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바보님을 도와주기를 원하시기 것도 보이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당시 상황을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잘잘못의 경중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반성의 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후사정을 정확히 몰라서 확실을 갖고 얘기할 순 없지만 적어도 바보님이 인정하시고 꼭 필요하신 분이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봤던 바보님은 혹시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상황까지도 생각하고 계실듯 합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생각보다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도 종종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게 주홍글씨로 평생 낙인이 찍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항상 정공법으로 대처하시는 바보님이 이끌어준다면, 그때의 실수가 인생의 큰 교훈이 될 수도 있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바보님이 SCV님을 선택한 게 단지 비용이나 능력적인 것 때문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본 바보님은 문제가 생겼을 때 '정공법'으로 해결하시는 분인 듯 합니다.
'정공법'이 가끔은 너무 미련해보일 지 몰라도(그래서 '바보'님 인 듯;;),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의 판단이은 한 번 더 믿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별 얘기가 아닌데도 여러 번 고쳐 썼지만, 교과서보다 더 딱딱하고 논점이 없는 듯 하네요 ㅠ.ㅠ
오늘 회사 일로 답답한 마음에 한 잔했는데 오유에 비슷한 얘기가 있어 가입하고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술취한 눈팅 뉴비의 말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가볍게(? ㅠ.ㅠ)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담엔 재밌고 신나는 글로 올릴께요!!!
나라가 어수선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내일 출근해야되서 댓글은 아침에 확인하겠습니다. 뉴비 주제에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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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첫 글 남기는 뉴비에요~~ ㅎ
2. 바보님 불쌍하기도 하고 믿음도 가니깐 SCV님께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3. 또 문제 생기면 바보님 진짜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