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왔을 때 모습
▲ 씻기고나서 모습
집을 나서는데 고양이가 괴로워서 우는 소리가 막 들려서, 뭐지? 했는데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아저씨가 놋끈으로 묶어놓고 장난감처럼 들었다놨다 막 다루시는데... 보다 못해서 말을 걸었더니, 데려가던가? 아니면 버리고... 이러시길래 얼른 데려왔습니다ㅜㅜㅜ!!
저는 이미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고, 부모님이 더이상은 안 된다고 말씀하셔서, 더 좋은 분을 만나기 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진짜진짜 이뻐요!!!!
그리고 험한 일을 당해서 하악거리면 경계하지만 절대 할퀴지 않고 물지도 않아요. 원래는 애교 많은 성격인 거 같은데 겁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거 같아요.
놋끈으로 목을 묶어놓고 숨이 막히도록 들었다놨다 괴롭히면서 웃던 아저씨... 냥이 맘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잘 키워주실 분 연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