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몇년전 하버드 철학과 학생이 자신이 자살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논물을 쓰고 자살했죠.
그렇게 접근하지 않아도 알거 같더라구요.
현실은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만족감은 정말 잠깐이고...
잠깐 괴로운것 참으면 그 고통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지 그런 기분이 조금은 들 때가 있더라구요.
오늘 63빌딩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에서 "아..높다.. 여기서 떨어지면 깔끔하게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거 믿는 부모님과 나랑 같이 살 날만 기다리는 여자친구 생각하니 그런 선택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오늘은 정말 충동이 심하긴 했지만...
힘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