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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찌해야... OTL
게시물ID : humorstory_89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영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1/20 22:23:29
 
 -_- 아... 내 인생의 끝은 나락으로...





 사건의 전모는 2005년 1월 15일 PM 3:00 즈음 이었던듯 합니다.

저는 평소 즐겨찾던 책방에 갔고 거기엔 주말 알바인 대학생 누나와 사장님이 쾌걸춘향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알바누나가 책방 사장님한테

 "김하늘이랑 한채영중에 누가 더 나은것 같아요 사장님은?"

이러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당연히 한채영이지!"

라고 저의 생각과 참 똑같은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냐고 알바누나가 묻자 그 대답이 참으로 정직했습니다.

"글래머자나... *-_-*"

참.... 어찌나 생각이 착하시던지 *-_-*

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자 알바누나가 "별로 안그런거 같던데..." 라는 모독(?)적 발언을 했습니다.

순간 발끈한 저는 "아니에요 한채영 누나 빵빵(?)해요" 라고 대답해 버렸고 ;;;

한 5초정도의 정적이 찾아왔고 

누나는 저에게 어떻게 아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제가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서 봤어요(여기서 사이트는 분명 오늘의 유머 오! 유! 입니다 -_-;;)"

다시 한번의 정적이 찾아왔습니다. -_- 저는 그걸 느꼈어야 했고 멈췄어야 했습니다.

거기에 저는 마지막 피니쉬 블로우를 날려 버렸지요... 내 그랬던 거였지요.....

"그 사이트에서 채영이누나 사진 뜨면 추천 50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거에요!"

도대체 왜 흥분해서 -_- 왜 저 뒤에 느낌표가 붙냔 말입니다... -_-;;

아..... 막막하네요..... 선불금 8900원과 적립금 1300원을 이대로 묻어야 하는건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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