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 실습하러 가기위해 비자를 발급 받으러 서울까지 왔다... (포항에 살아서 서울 한번 올려면 넉넉잡아 6시간정도 걸린다...ㅠㅠ; 차비도 비싸고...그러니 살아오면서 연예인이라곤 발톱에 때도 보지 못했다) 서울에 딱 2번째 오는거라서 지리도 잘 모르고 해서 서울에서 일하는 친구를 대동해서 광화문거리? 맞나? 아무튼 거기를 걸어 가는데 이순신 장군도 보이고 청와대도 보일랑 말랑하고 세종문화회관(굿~ 놀랬음 ㅋ) 보고 미국 대사관서 일보고 대충 구경하고 서울 겜방에 갔다... 좀 비쌋다... 물가 때문인가? ㅋㅋ 아무튼 친구한테 연예인들은 어디갔냐고 물으니깐 여의도 가면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약 0.0001% 있덴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대충 겜방서 죽치다가 심심해서 내가 좋아하는 현주누나랑 지섭이형이 나오는 유리구 두를 보는데 아글쎄... 현주누나가... 이순신 동상옆으로 자전거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오더라... -_-; 시팔~~~~ 겜방에서 소리쳤다... 몇년전에 한번 왔으면 현주누나 봤을꺼 아녀~ ㅠㅠ; 아무튼 그놈의 서울이 란... 아무튼 그래도 현주누나랑 같은 길을 걸었다는 것만 해도 행복해~~~ 이런 내가 초라해보이거나 행복해 보이거나 무시하고 싶으면 추천 ㅋㅋㅋㅋ 나도 한번 베오베 가보자 쇠뿔도 댄긴에 뺀다고 서울도 왔겠다 오늘 한번 뽕뽑아 보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