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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좋아하세요옹?
게시물ID : animal_105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ㅂ뀨
추천 : 4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05 20:46:52
P2110016(8667).jpg
7남매의 맏이로 태어난 깜순이 맨첫번째 입벌리고있는 애ㅋㅋ
어미가 몸도 약하고 초산이라 당황하는 바람에  탯줄도 제가 자르고 숨도 못쉬어서 인공호흡과 코로 양수 빼내기를 통해 살았음 ㅠ_ㅠ..
동물농장을 보고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다니면서 어깨너머로 봤던 모든 스킬동원 
다음날 학교를 가야함에도 10시간 가까이를 밤을 새며 새끼를 다 받아냄 ..지금생각해도 난 너무 대견했쪙..ㅌㄷㅌㄷ

2 copy.jpg
이때가 4개월 좀 안됐을때로 기억하는데
7남매중 두마리가 좋은곳으로 분양이 되고 남은 다섯마리중 세마리가 파보에 걸림
헬..헬게이트 오픈
이런지옥이있을까
작성자는 이때 살이 5kg가까이 빠짐 (오..개이득..은개뿔)
밤새 살았나 죽었나를 확인하고 링겔다맞으면 그 공기가 혈관으로 들어갈까봐(왜 그런생각을 했는지는 아직도 미슽테리)다맞으면 빼고 
영양제먹이고 밥을 주사기로 먹이면서 10일가량을 간호..
피똥을싸고 밥을 못먹고 하루에도 병원을 두세번씩 들락날락
두마리는 괜찮아졌는데
첫째로 태어난 이아이는 (첫째가 몸이 제일 약하다면서요 ?)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모견에게 수혈도 받으면서 병원도 제일 오래다님 ㅠ_ㅠ..크흡..
선생님이 가망이 없을수도있다는 말을 듣고 동물병원에서 숨이 넘어가게 꺽꺽대다가 내가 탈진
채..챙피해..
아. 작성자의 노력과 기도가 하늘에 닿았던것일까.
모두 너무너무 건강해져서 한마리빼고 좋은분들에게 모두 분양이됨 
(물론 분양보낼때도 울다지쳐 잠듬 ㅠ_ㅠ..)

사진0204 copy.jpg
한살쯤 된 사진인둡
이제좀 삽살개같죠
털이 내려와서 눈을 덮어 버림

IMGA1828(3685).jpg
그렇게 깜순이의 리즈시절이 가버리고 
는 개뿔 작성자가 사진찍어서 고이보관하던 컴퓨터가 이사올때 사라짐ㅋㅋㅋㅋㅋㅋ
이사아저씨 왜그랬어요 나한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22.jpg
올해 9살이 됨
목줄해서 묶어서 키운적이 없음에도 
마당을 벗어나는건 화장실갈때 빼고는 없는 집밖에 모르는 너란개 바보개 착한개 
밭에는 절대 들어가지않고 동네 할무니할부지들이 농작물 바닥에 널어놓은것도 한번 밟은적 없는 
너란개 시골개 이쁘개



이제 사람나이로 환갑이 넘은 나이라
조금만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면 
안절부절 못하는 주인을 봐서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마지막은 내가 지켜줄수있게 
내곁에 항상 있어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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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보는 역변의 과정.jyp




작성자 손이 고자라 사진을 예쁘고 못찍어준 너에게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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