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생 20년 중에
수많은 게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운영 참 맛깔나게 잘한다 라고 생각들만한 게임은 딱 몇개 뿐이네요
1. 와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고 아직도 확팩이 나올 예정이라는거만 봐도 기획, 운영 흠잡을때가 없는 게임이겠죠.
그만큼 아쉬움도 있고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쉬는거란 말이 있듯이 항상 신규 확팩시에는
사람들이 다시 북적북적거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운영이 아닐까 싶습니다.
2. 길드워2
인앱결제의 모범답안. MMORPG의 컨텐츠 고갈 해소를 이렇게 보여준다라는 식의 업데이트.
이런 운영. 살다살다 처음봤습니다. 인앱결제는 오로지 룩 또는 약간의 편의성에만 해당되며, 그 인앱결제 또한 골드로
환전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초기비용 5만원만 투자하면 평생동안 할 수 있으며, 게다가 2주마다 새로운 시나리오의
마이너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주고, 이벤트도 매번 운영된다는거에 아 이 게임은 쉴틈없구나 라는 느낌을 들게 해줬죠.
1년반이나 미친듯이 하다가 최근에 잠시 쉬는 중인데, 영어고자라서 몰입이 안되는것만빼면 흠잡을때가 없더라구요.
블소가 이런식으로만 업데이트 해줬어도 참 좋았을텐데...ㅜㅜ
이 두 게임말고는 크게 기억나는게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