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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끼냥이, 무사히 새 집사님 찾아갔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05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운탕
추천 : 6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6 01:40:24
사진이 컴으로 안 옮겨져서 글로나마 적네요.

오유뿐만이 아니라 제가 다니는 사이트 여기저기에 글을 올리다보니

거의 열분 가까이 연락을 주셨어요.


그중에 지금 6개월 안 된 아기묘를 키우고 계셔서 아기묘도 잘 아시고, 이동장에 보온매트까지 깔아서 데려오신다는

열정적인 한 분이 계셔서 저녁에 바로 데려가셨어요.


그동안 하루만에 기운을 차렸는지 야옹대면서 온 집안을 뽈뽈 돌아다니다

제 품속으로 기어들어와서 자던놈한테 정이 정말 많이 들었었네요...



완전 친절하게 생기신 훈남분이 오셔서 미리 이불 사이에 넣을 데운 물병까지 가져오신 세심함이 너무 좋았고

제가 책임비라는게 있는것도 몰라서 간단히 치킨값(?) 정도 받았고

병원가시고 나중에 중성화 진행하고 하게 되면 병원비에 다시 보태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폰에 찍어놓은 냥이 사진들이 안 옮겨져서 사진을 못 올려서 정말 죄송하고

여기서 글 보고 연락주신 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하구요

좋으신 분 만나서 잘 갔습니다.


어미 없이 3일이나 울면서도 저 만날때까지 버틴 녀석이니

탈없이 건강하게 잘 클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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