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박근혜 후보는 전라도 민심을 잡겠다고 금마시장에 가서 이야기 합니다.
대형마트 규제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11월 21일 국회에서 법사위에서 새누리당의 반대로 대형마트 규제법안이
대선전에 처리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1월 13일 세종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세종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11월 20일 새누리당의 반대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무산.
11월 17일 한국노총 노동자대회장에서 박근혜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하겠다는 말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11월 21일 국회 행안위에서는 은수미 의원의 트윗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안은 새누리당이 반대하여 통과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법은 날치기도 잘 하면서 왜 비정규직 철폐는 하지 못했습니까?"
-총선 당시 진보신당 비례대표 청소 노동자 김순자님의 어록
그렇습니다.
자신들이 필요한 법은 날치기라도 해서 통과시키는 당이
정작 민생을 챙기겠네 어쩌겠네 하는 대선판에선 5만가지 플랭카드 걸고, 악수하면서까지
간도 쓸개도 다 내줄것처럼 하지만 정작 뒷구녕으론 뒷통수를 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원내 다수당의 대통령 후보이면서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시장 한번 덜 찾아가고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지 않겠습니까?
그리고서 시장이나 행사장에 가서 '내가 이만큼 했으니 더 큰일을 할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요'라는 말을 하면 말발이 더 먹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반대로 합니다.
시장이나 행사장 찾아가서는 뭔가를 해주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서 정작 국회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말과는 다른 방향으로 법안이 처리되거나 무산됩니다.
이건 박근혜 후보가 정책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보고 싶은거만 보는 현상에서 생기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선 ObamaCare라고 오바마는 의료보험개혁안를 통과시키고서
의료보험개혁이 완성될수 있도록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서 재선에 성공합니다.
원내 다수당의 잇점을 살리지 못하는 선거운동으로 시장 상인할머니들의 손은 피곤해집니다.
박근혜 후보님 진정 민생을 생각하는 선거운동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쓰다보니 박근혜 후보님에게 도움되는 조언처럼 되어버렸군요.
사례비는 안받겠습니다.
대신 추천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