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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 탈퇴하기 전에 마지막 글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런 식의 시선을 제시한 글이 베스트와 베오베에 올라오곤 했습니다.
탈퇴 글에도 조롱인지 비웃음인지 모를 덧글이 달리는 걸 여럿 봤고요.
저는 그게 왜인지 모르게 불편하고 짜증이 일었으나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해 속만 끓였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 커피를 한 잔 하다가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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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갈거면 조용히 해라."
"관심이 필요하냐?" "왜 나갈 때 구태여 광고를 하나?"
어쩐지 데자뷰가 들더라니 이거랑 비슷해서였네요.
저 카페도 원한다면 세컨드 계정 뚫어서 활동 가능합니다. 다음은 1인 당 3계정인가 5계정까지 가능하거든요.
특히 멘트 치는 건 텔레파시라도 한 것처럼 똑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견 있으신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