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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99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폐인★
추천 : 1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6 17:55:55
너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
너 또 왜 그러는데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 돼
넌 맨날 그런 식이야 됐어 나 갈게
너는 뛰쳐나가 차 문을 부술 듯이 닫으면서
난 머리를 처박고 한숨 쉬어 핸들을 안으면서
이런 광경이 너무 익숙해 이젠
웬만한 싸움에는 상처도 잘 안 나 이젠
명품 쇼핑할 때처럼 너무 깐깐해 네 기준은
한번 화내면 뒤끝 장난 아냐 적어도 2주는 가니까
난 성격이 너무 물러서
넌 항상 말해 남자니까 뒤로 좀 물러서
부담돼 네가 내게 결혼을 보채는 것도
난 달인처럼 대화 화제를 돌리는 법도 많이 늘었어
넌 항상 추격하고 나는 도망쳐
솔직히 말할게 난 아직 준비 안 됐어
지쳤어 조금 널 향한 사랑은 도금이
벗겨진 반지처럼 빛이 바랬어
오늘은 이별을 말해야 될 것 같아
지겹거든 너랑 다툴 때마다 항상 하는 말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처음에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 게
난 너를 위해 나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
하지만 이젠 나 지쳤어
네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오는데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 게 많아졌어
마찰이 잦아졌어 네가 사준
구두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
그래서 그게 좋아 보였어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
지금 난 널 만나기 전에 내가 너무 고파
이미 우리 사이 권태라는 벽은 너무 높아
내가 더 잘 할게 잘 할게 하며 발악했던 나지만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란걸 girl)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 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내가 잘 할게
내가 잘 할게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이 말 안 할래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내가 잘 할게
내게 잘해달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할게
이 말 안 할래
그동안 참아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 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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