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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창피햇던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785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엘엔지
추천 : 0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6 19:47:21
오늘 퇴근하고 미용실을갔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이고

모든 피로가 절정인거같고 어깨에 곰두마리는

올라가있는거같았습니다.

머리자르는동안 눈감고 졸고 깨고 반복하다가

머리다자르고 샴푸타임이 왔죠.

샴푸해주시는 아가씨가 이리저리 제머리를

잘감겨주시고 마무리로 두피마사지를 해주셨어요.

정말 시원하면서 몸이 스르륵 녹더라구요.

속으로 "좀 더, 좀 더 멈추지마." 외치고있었는데

갑자기 아가씨가 두피마사지중에 손이 뒷목으로

가시더니 목마사지도 해주셨어요.

근데 처음엔 좀 놀랫는데 그것도 잠시 

천년동안 묵은 흰머리를 뽑듯.

엄청난 시원함을 느꼈고 그에 반응하듯..

엄청나게 깊은 저 내핵에서 올라오는듯한

신음소리를 내버렸습니다.ㅠ

짧게낸것도 아니고 근 4초정도ㅠ

아가씨가 갑자기 멈추더니. 급하게 머리 행구고

수건으로 흐르는 물기만 닦아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가버리심ㅠ

저도 창피해서 머리도 안말리고 도망가듯 계산하고  

나왔어요. 다신 그 미용실못갈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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