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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진 쉴드를 보면서 느낀점은
게시물ID : lol_556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먹고천국
추천 : 5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6 21:15:24
1. 나진 전체적으로 밴픽 전략의 필요성
 - 소드 때 부터 나진의 밴픽 문제는 매우 심각하네요 이건 뭐... 대체 뭐하자는 건지
    확실한 전략은 있는지 코칭 스태프는 한 번 꿀 빤 밴픽은 바뀜이 없고 거기서 좀만 틀어져도 삐그덕삐그덕

    상대방은 라이즈, 제이스 가져오는데 왠 니달리, 제드? 한타 어찌 이기려고?
    전판 제이스 때문에 졌어요? 라이즈가 제일 크게 문제였어요...
    말이 안나와요 말이... 이해가 안가요 이해가...

    이제까지 제드 풀어주면 제드 선픽으로 가져가는 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그럼 다른 팀들은 그 제드 막을 궁리 안할까요?
    아님 제드를 가져갈거면 절대로 제드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밴픽을 잘 구성을 하던지...
    밴픽이 현 코칭 스태프로 안되면 진짜 전략 분석가를 따로 두던지 이건 뭐 밴픽이 제일 답이 없어요


2. 와치의 기복
 - 와치야... 형이 소드 때 부터 널 아꼈는데... 그냥 이런 기복이면 은퇴하자...
    형이 프레이 개박살 날 때도 넌 그래도 아직 괜찮다면서 진짜 많이 기다렸거든? 이건 좀 심각하다

    너 초반 카정 완전 약한 거 알아, 알고 있어
    근데 1경기에서 카정 온 리신 죽이고 했으면 뭔가 미드에 좀 더 힘을 실어주던지 아님 다른 라인을 좀 더 풀어줘야 하지 않겠니?
    이건 뭐 초반에 이제 버프를 헌납을 안하고 오히려 카정 온 거 때려잡아도 반반 싸움이나 밀리니 너를 어찌하면 좋니..

    좋아 1경기는 바론 스틸 이후로 역전의 분위기로 이어졌다는 거 알겠어
    근데 그 이후의 경기들은 솔직히 본인도 할말 없지?
    이제 강타 싸움을 잘하면 뭐하니? 너가 강타 싸움에서 이길 때는 팀이 다 무너지는 때 뿐인데


3. 컨디션 관리
 - 롤드컵 선발전 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쉴드
    하지만 싱가포르 도착하자마자 트롤쇼에서도 나왔지만 팀 내부에서 싸운 후에 하는 경기들
    컨디션 조절이 하나도 안되어 있었던 게 느껴짐

    그 때부터 뭔가 어긋나기 시작한 거 아닌가 싶음

    결과 퍼펙트 게임도 나오고 C9의 운영이 빛이 났지만 역전패 및 휘둘리는 경기....
    그 뒤 팀원들의 신뢰도 덜 회복된 상태에서 복구가 되지 않는 개인 컨디션과 운영

    진짜 8강 경기 보면서 다들 이렇게 삐그덕 삐그덕 거릴 수 없다는 걸 새삼 느낌
    마지막 3경기의 바론 싸움은 정말 그런 졸전이 없었네요

    한가지 확실한 건 현 상태의 쉴드 선수들의 연결고리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마치 최근에 리빌딩한 팀의 느낌을 받았고 스킬 연계는 다 빗나가고...
    운영의 쉴드는 운영은 커녕 완벽한 졸전의 모습을 보인...


여기까지 적었지만 내린 결론은 없습니다.

이번 8강은 꿍과 고릴라 뺴곤 전원이 할 말이 없습니다.
제파는 정~~~말로 무난한 역할로만 끝났고 세이브와 와치는 다 말아드셨고...

서로 간에 연결고리가 끊어진 건 확실하므로 앞으로 윈터나 스프링에서 쉴드의 모습은 연결고리가 어떻게 다시 엮이느냐가 관건이겠지만
현재로썬 정말 응원할 맛이 안납니다.

스프링 결승전보다도 더 못한 졸전이었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더 참담하겠죠, 근데 팬들도 참담합니다.

전혀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팬도 가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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