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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 회사에 대한 소비자 운동이 별거 아닌 이유.
게시물ID : economy_8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산마루
추천 : 11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10/07 0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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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밥그릇 싸움이며.
또한 결국 말로 해결된 건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인 것이 역사의 진실...
역사를 모르면 또 당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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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경제 원리를 단순하게 축약 했더니 시비거는 글들이 좀 있군요.
그건 다 각자 수준에 맞게 읽음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완전 엇나가신 분들께...
이 글의 결론은. 소비자 운동 하지 말란거 아니고요.
부동산, 재벌 해체를 할 정도의 강력한 정치적인 힘만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런 소비자 운동이 커지면 그럴수도 있겠죠.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토머스 피케티라는 경제학자의 글과
도덕적으로는 쌍놈들이지만 그래도 합리성과 국력으로 전세계에서 한 파워 하는 이스라엘의 정책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4 월 재벌 해체를 결정한 이스라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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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죠지(진보와 빈곤,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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