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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가봐도 나는 존나 찐따다
게시물ID : gomin_89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Ω
추천 : 1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0/13 21:30:40
친한친구도아닌 연락하고사는친구가 4명?

존나친한놈이 하나있긴한데 그놈도 사람많은데가면 나를 쪽팔려한다

존나 나쁜놈까진아니다 나름친한데 그래도..ㅎㅎ

20살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셔본적없다 누가 불러준적도없고..

꾸민다고 티사고 바지사고 했는데 ..

막상 학교친구들 보면 난 옷사나 마냐드라.. 티도안나고 그냥 난 존나찐따같드라 

고등학교때 버스타면 내옆자리는 가방이였다

맨처음 학년올라갈때도 제일 걱정이 혼자 버스타면 어떻하지 였다

점심시간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매일매일  도서관 운동장을 배회하면서 밥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버틴지 모르겠네..

지금 내가 내모습을봐도 누가 이런 찐따새끼랑 같이 돌아다닐까 생각한다

솔직히 존나 완전최악은아닌데 그냥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은놈이다..
없으면 없고 있으면있는거고 

걔다가 재수생이다 근데 등급이 445나온다

고등학교때랑 똑같다 왜그랬을까.. 군대나 가버릴껄

1월에갔다면 내년엔 나올수있었을텐데 재수공부하면서도 그게 늘마음에걸렸었다

이렇게 될줄알았다면 군대나 갈껄..

이글을 보고 존나병신이네 ㅉㅉ 해도 할말은없다 사실이니까 ..

왜사는지 모르겠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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