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갓 모솔 탈퇴한 여자사람 이에요.
어쩌다가 살짝 얄딱꾸리한? 농담이 나왔는데 남자는 당연히 제가 경험이 있는줄 알고 있더라구요. 대놓고 말한건 아니고 농담하다 보니 나오는 그런 뉘앙스...
전 남자 사귀는 것도 처음인데...키스도 안해봤는데ㅠㅠ 키스 한번만 해봐도 바로 알겠죠..에휴...
어제까지는 이사람이 너무 좋았는데 갑자기 저 얘기가 나오니까 부담스럽고 싫고 그래요..
전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그냥 추상적으로 반년정도 만나면 그때나...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아닌것같아요.
나이가 많아서 진도 팍팍 안빠지면 남자가 싫어한다는 얘기도 친구가 자꾸 하고..
처음인 여자 안좋아한다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걱정되요. 이런얘기도 오유에서 꽤 봤거든요..
내가 왜 이런걸로 고민해야 하는지 갑자기 짜증나고..왜 남자하나 안사귀고 살았나 후회도 되고...다 때려치고 싶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