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이언츠는 매년 가고시마 전지훈련장에서 훈련을 함. 팬들도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음.
2. 어떤 자이언츠 팬이 팬투어 일정이 언제 예정되어 있는지 물어보니까 프런트쪽은 계획을 잡고있는 중이라고 대답함.
3. 함흥차사. 그 뒤로 계획을 잡았다는 공식 답변이 없음.
4. 뜬금없이 팬투어 게시물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속속들이 올라오게 됨.
5. 당연히 의아한 자이언츠 팬들. 팬 투어 예정이 안잡혔다는데 이 무슨 해괴한 일인교 하면서 프런트쪽에 해명을 요구함
6. 역시나 묵묵부답.
7.알고보니 페이스북 페이지인 "쌔리라" 라는 곳만 구단행사에 초청받아서 선수들이랑 식사하고 경기관람하고 불펜피칭하는 영상, 사진등을 찍었던 것임. 프런트 대답도 가관임. 위 사진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굉장히 오래된" 자이언츠 서포터즈들과 함께 했다고 함.
8. 왜 직접 돈 내고 가겠다는 팬을 무시한 채 저딴 짓을 벌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됨. 참고로 (자칭)자이언츠 서포터즈중 하나인 페이스북 "쌔리라"라는 곳은 2011년도에 생긴 곳임(당연히 페이스북이 그때쯤 유행했으니). (P.S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는 2008년도에 생겼고 갈매기 마당은 더 오래 전에 생겼음)
9. 애시당초 내 성격상 없는 시간 다 써가면서 저런거 참가하느라 하하호호 떠들고 귀찮게 사진찍고 이러는거 싫어함. 어차피 난 가라고 해도 안갔을거임. 근데 왜 내가 행사에 참석하는 권리마저 박탈당한건지 그게 이해가 안 됨. 왜 팬들을 차별하는건지? 팬들도 착한 팬이 있고 나쁜 팬이 있는건가?
공식 홈페이지 같은 곳에 참가인원 몇 명을 모집합니다 딱 써 놓고 해외여행에 지장이 없는 자이언츠 팬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게 맞는거지. 팬들 아무도 모르게 자칭 자이언츠 서포터즈 8명과 쌰뱌쌰뱌하면서 팬투어에 간 것을 이해할 수 없음. 내가 냈던 입장권이 생전 듣도보도못한 서포터즈 8명 비행기값과 밥값에 쓰였다고 하니 빡치는건 글로 표현하기가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