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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두리하나넷 에서 2일전에 빠져나온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53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그리토그리
추천 : 7
조회수 : 19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1/31 10:05:22
바보같이 얼굴모르는 누나보겟다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고생만 실컷하고 왔습니다.

4일동안 사업섦명 회사설명들어 보라기에, 그것도 그 누나가 일자리는 구하는 자리라고 넌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그렇게 해서 2일째 저녁에 친구한테 문자를 몰래 문자를 보냈죠 두리하나넷 회사에 대해 검색좀 해봐달라고...
3분뒤 전화가 오더군요 다필요없고 빨리 나오라고

경찰부르라고. 신변보호요청하고 니 짐 찾을수 있음찾고 아니면 그냥 바로 우리집으로 튀어와라고...다단계걸리면 너 못나온다고..

그때부터 식겁하고. 티비에서만 보던 상황들이 닥치니 말도 꼬이고 정말 정신없더군요

그곳이 개포119 소방서 바로 건너편 건물이었거든요

회사앞에서 경찰불럿지만 하도안와서 잡힐까봐 택시타고 아저씨한테 상황말하고 어디든 가달라고 말했죠

베터리도 떨어져서 아저씨꺼 빌려서 경찰이랑 통화하고 만났어요

경찰차 첨 타봤는데 그곳에 있을때만큼은 안심이 되더군요

짐찾아야 한다고 했더니 말해보고 안주는거 같으면 그냥 집으로 내려가라고 하시더군요

다시 그 누나한테 전화해서 짐얘기를 했더니 계속 택시타고 다시 오라는 겁니다

싫다고 하고 계속 실랑이 벌이다가 택배로 집에 보내주겠다고 하길래 집주소를 가르쳐 줬는데 
혹시나 집에 찾아올까봐 걱정됩니다.

정말 바보같은 일만 일어나고 당해서 무척 우울합니다.

부모님께선 모르시고 가방잃어버렸다고 말할려구요

그리고 솔직기 택배로 올거같진 않지만 오게되면 가방주운사람이랑 연락이 되서 가방오게 된거라고말씁드리려구요

알게 되시면 부모님 쓰러지십니다. ㅠ.ㅠ 

지금은 익산친구집에서 글쓰고있습니다.


집에 찾아오고 그렇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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