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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으로 몰렸던 썰...
게시물ID : freeboard_891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린두아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4 17:36:45
제가 사회 초년생일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때는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거래처를 갔는대 사무실에 여대리님 한분만 계시더군요..

그 회사가 복장규정이 깐깐한게 아니라 그런건지 핫팬츠에 나시티를 입고 계셧습니다..

살짝 눈인사를 하고 지나가려고 하는대 핫팬츠 자크가 반쯤 열려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2~3초 정도 응시하다가 속으로 아뿔사를 외치고 바로 눈을 땟는대.. 대리님이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이미 화가나신거 같고.. 제가 생각해도 제 시선이 좋지못한(?) 곳에 머물렀고.. 

불쾌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서 먼저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와중에 자크이야기 하면 민망해하실까봐 그이야기는 빼고..

짧게 죄송합니다만 이야기했죠.. 근대 이야기가 너무 심각하게 진행되고.. 파렴치한으로 몰리는거 같아서

사실은 자크가 반쯤 열려서 처다봤다.. 절대 그런눈(?)으로 본거 아니다 이야기를 드렸더니

그럼 사과는 왜했냐고.. 캥기는게 있어서 한거 아니냐고 몰아붙이더군요..

난감한 상황에 빠져있을때 다른 직원분들이 오셔서 적절히 중재를 해주셔서 성희롱범으로 몰리는 상황은 면했지만..

그때 거래처 직원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무조건 안봤다고 그래야지.. 거기서 사과를 하면 어떻하냐고.. 그런거 성희롱으로 고소하면 빼도박도 못한다고..

사과조차도 이해득실을 따져서 해야된다는거에 멘붕했었던 기억이 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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