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을 전공한 아내는 현재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하던중... 가장 힘들때가 언제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출근해서 아이들 머리를 묶어줄때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내 자식 머리는 못 묶어주는데... 다른 집 아이의 머리를 묶어줄때...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그렇겠지요?
제 주위에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참 황당한 이야기를 들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던 때도 있었는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고등학교에 아이를 맡기셨으면
모든 것을 선생님께 맡기세요....
이건 어떻게 저건 어떻게 참 많은 것을 선생님들께 요구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아이 하나,둘 키우기 힘든거 아시죠?
선생님은 수십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십니다.
이틀전 가을운동회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도 좋으신 선생님의 교육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행동을 아이들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선생님은 하늘입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