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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게시물ID : drama_14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문동또치네
추천 : 7
조회수 : 14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7 19:32:37

모발: http://youtu.be/J_b6S3h_3Yo



유나의 거리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고 사람이 그립고 그럴까요.

개삼촌하고 도끼영감님같은 개그 캐릭터들 때문에 키득키득 웃다가도 한 번씩 울고 싶습니다.

그냥 별거 아닌 장면인데도 가끔 마음이 짠해지고 울컥하네요.


어제도 남수가 맘 고쳐먹고 창만이 도와서 유나네 도둑질 파토내고 돌아왔을 때

고물상 사장님 뵙고 돌아왔다고 부둥켜 안을 때 넘 짠했습니다.

미선이네 카페 가서 고물 얻은거 리어카에 챙겨서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 걸어가던 뒷모습은 어찌나 푸근하던지


그리고 저는 창만이가 미선이 등쳐먹던 호스트 두들겨 패면서 울던 장면이 이때것 가장 슬픈 장면이었는데

어제 도끼 할아버지가 후배한테 몸 성해지면 먹으라고 비아그라 쥐어주던 장면도 도저히 못 잊을 거 같네요.


창만이, 유나, 미선언니, 양순언니, 봉반장님, 남수, 윤지, 만보사장님, 콜라텍사모님,  

다영이, 개삼촌, 도끼영감님, 칠복이형, 부킹언니, 짱구엄마

그리고 고물상 사장님하고 소년원에 가있는 현정이까지 마음 안가는 캐릭터가 없네요. 그냥 마음이 짜안합니다.


저도 도끼영감님하고 개삼촌이 함께 사는 그 집 마당에 같이 서서 추석 보름달 같은 달을 함께 쳐다 보고 싶네요.

그러면 누군가 옆에서 예쁜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좀 맞아야 돼 라고 멋진 말을 해주겠죠?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올해의 드라마. 유나의 거리 최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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