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없어서 썰을 쓰니까 음슴체. 헤헿 해보고 싶었어영.

 

베오베를 다 보고 베스트까지 전부다 추천을 누르며 새 글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던 때 츤발데레 친구에게서 연락이 옴.

심심하던 징어는 친구와 카톡을 신명나게 하며 별별 이야기를 다 하고 있었음.

그러던중 둘이 같이 하는 게임에서 리듬천국(세상인가..?)를 패러디한 영상을 보고 둘다 닌텐도 이야기로 넘어감.

막 추억에 쩔어가지고 리듬천국 하고 싶다. 동물의 숲 하고싶다. 넌 어떻게 샀냐 인터넷 올ㅋ 역시 니나 나나..

같은 이야기를 하며 은근슬쩍 닌텐도를 찾기 시작했음. 하고싶었으니까.

힘들게 찾아낸 닌텐도에는 칩이 꽂혀있었고 당연히 그게 리듬천국일거라 믿었는데 그것 동생이 하던 마리오 카트였고

리듬천국은 보이지 않았음ㅠㅠㅠㅠㅠㅠ 으앙앙ㅇ 내 퍼펙트 기록ㅠㅠㅠㅠㅠㅠ리믹스 10 퍼펙트로 깼을때 온 가족한테 자랑하고 친구한테도 자랑하고 학교에서도 자랑했는데ㅠㅠㅠㅠ엉엉

아무튼 보이지 않았고 가난한 그때가 아니였으므로 그냥 사자고 편안히 마음을 가진뒤 펜을 찾았음.

 

펜이 없음.

 

왈칵 눈물이 다시 나기 시작함. 그때 마침 친구냔이 자기 충전기를 멍멍이가 다 물어뜯어서 충전기부터 사야겠다고 나중에 같이 닌텐도 하자는 이야기를 함.

놓치지 않고 사러 갈 때 터치펜 좀 얻어오라고 징징징징. 그랬더니 친구가 말하길

 

친구: 꺼져 병신아;

친구: 내가 왜 니걸 가져옴ㅎㅎ?? 나 혼자 다가질거 껒ㅗㅗ

나: 야 근데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더 쌈

친구: ㅇㅇ 고맙

 

한참뒤 그녀가 사진을 한장 올림

 

친구: 충전기 검색하다가 터치펜 주는데 찾음

친구: 아 니때문에 찾은거 아님ㅡㅡ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여러분들 츤데레는 2D에 있을때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