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마가 색조서랍을 열어보시곤 기겁을 하셨져 ㅋㅋㅋ
뭐 못바를 색을 뭐 이리 많이 샀냐고 ㅋㅋㅋㅋ
이거 말고 다른거 안모은다고, 요새 레고도 거의 끊었고 그나마 있던 애들도 다 내다 팔 생각이라니까 아니 그래도 너무 많지 않냐고 하셔서, 비싼거 하나 살 돈으로 싼거 여러개 산다고 했지용.
그랬더니, 노란 통 립제품 (미샤 m글로시 듀드롭-라인콜라보) 하나를 꺼내시고는 이런 샛노란색도 바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셔서 팔뚝에 한번 슥 그었더니 놀라시더랍니다 ㅋㅋ
립제품 사모으는것도 이제 거의 끝이 보여갑니다. 6개만 더 사면 돼요. 컬렉션 완성을 위해 새로운 색상이 나오면 그땐 또 사겠지만요 ㅋㅋㅋ
섀도팔레트도 이제 쿨쿨내나는 회끼 낭낭한 애들이 로드샵에서 맘에 드는 가격에 나오면 그거만 한두개 정도 더 사고 끝내구요.
슬슬 색조 콜렉터 짓도 끝나가는 듯 싶습니다 ㅋㅋ
진작에 네일 콜렉터는 끝났고,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스틱아이섀도 메베 파데 쿠션류도 끝났고...
다시 구두 콜렉터의 길로 돌아가는건 아닌가 좀 무서워지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