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시기상을 위해 이제 슬슬 취침모드를 가동하려 합니다. 타자를 치던 손가락들의 이동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모니터의 전자파를 뚫고서 수많은 한글 자음과 모음을 살펴보던 눈도 서서히 종료모드로 돌입합니다. 내부로의 먼지차단을 위한 콧털들의 술렁임도 이제 슬슬 막바지 하늘을 향해 치솟았던 머리카락들도 하나둘 비듬과 짝을 지어 두피 위로 내려앉습니다. 방전시키기 위해 3D사운드에 최고출력으로 하루종일 켜두었던 슈퍼메가톤급울랄라mp3가 아직껏 액정의 빛을 환히 비춘채 절 주시합니다. ...산요최고-_-)乃 아직 잠못이루고 방황하는 어린 영혼, 퇴폐한 영혼, 이글혼... 모두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그럼 즐잠럭셔리월드 굿밤~Zzzz... ps: 사진은 베스트에서 한참동안 보며 한참동안 웃었던 라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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