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어서 동물게시판에 올려요 ㅋㅋ

 

엊그제 잠을 자는데 장농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깼거든요

 

그러면서 우르릉 천둥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위에 눌린거예요

 

진짜 꼼짝도 못하겠는데 고양이는 영물이라는게 생각나서

 

도루야 나비야 누나 가위좀 풀어줘 라고 속으로 막 외쳤거든여

 

그랬더니 진짜 몇초만에 풀리는거예요 ㅠㅠ

 

그리고 나서 또 가위가 눌리길래 또 도루야 나비야 누나좀 도와줘 라고 속으로 외쳤어요

 

그랬더니 또 몇초만에 풀리더라구요..

 

무서워서 불을 켰더니 애들이 곁으로 와서 1~2분동안 폭풍 그루밍이랑 부비부비를 해줬어요

 

누나 무서워하지말라고 그랬던건가봐요

 

덕분에 무서운 마음 가라앉히고 잤네요..ㅎㅎ

 

제 보디가드들 진짜 완전 사랑해요 ㅠ_ㅠ

 

크림치즈냥이가 나비 배트맨냥이가 도루예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