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선거 전략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세요"라는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을 꺼내들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전략입니다

 

새누리당이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심판론 속으로 아예 들고 나왔으니 말입니다

 

새누리당의 선거 전략은 '박근혜 심판론'에서 가급적 멀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지역 일꾼론으로 가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야권이 '정권심판론'을 꺼내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스스로 '박근혜 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스스로 야권을 도와주는 꼴이지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동조한다면 새누리당을 찍어 줘야 하는 것이고,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겠다면 새누리당을 찍지 말아달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은 있겠지만 그 나머지 유권자들은 과연 새누리당의 '박근혜 마케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도 거부감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스스로 지방선거를 박근혜 심판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만약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한다면 그것은 곧 박근혜 대통령의 중간 평가가  됐습니다

 

이제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와 박근혜정부와는 무관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됐습니다

 

스스로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라고 밝힌 꼴입니다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곧바로 '박근혜 대통령 중간평가'가 됐습니다

 

그만큼 새누리당은 급박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해야 합니다

 

투표만이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