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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2)(스압)
게시물ID : humordata_571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라큘라스폰
추천 : 3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1/31 21:21:56
제 친구 중에도 저런놈 한명 있습니다..저랑 친구랑(이하 2) 그리고 그자식의 이야기..
베스트 친구에게를 보고 저도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3을 베스트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저혼자만의 착각이었죠..

대학동창인데 그때부터 좀 저를 막대하는 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제가 더쌔기때문에 그때는 기분나쁘다는 생각이 안들었고 오히려 귀여워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갔고 전역을했죠.. 군을 갔다온후 전 이두친구의 안부가 너무도 궁금했습니다. 심지어는 2가 전역할때 동서울터미널까지(총3시간) 마중도 나갔습니다.. 근데 이자식이 연락없이 2시간 늦는바람에 엄청 싸웠죠

-각설-

그후 전 3의 싸이를 자주들어가서 소식이 궁금하다며 방명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답방은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죠.. 이자식이 표현은 못해도 속으론 저와 2가 글쓴걸 보고 기뻐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을 흘러 그녀석도 전역을 했고 우리는 만나서 술한잔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 알바를하기 위해서 서울로 간다는 것입니다 헐.. 어쩔수 없죠 친구가 일한다는데 못하게 할수도없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일어납니다.. 아니 연락을 안하는 겁니다 헐...

제가 연락좀 하라고 문자보내면 시간이 없답니다... 근데 제가 전화를 하면 잘받습니다!! 녀석 싸이 들어가면 맨날 술먹고 찍은 사진이 널려있더군요 헐.. 내가 시간 비교해봤는데 니가 일한다고 끊으라고 한시간에 술먹고 있더라.. 이럴꺼면 사진에 날짜,시간이나 적지말지...

위에서 말했지만 제가 뭔저 전화하기 전에는 전화를 안합니다.. 2를 시켜서 알아봤더니 전화비나온다고 안한다고 했다는군요 ㅠㅠ... ㅆㅂ난 전화비 누가 내주냐!! .. 그소리 듣고 화가너무 나서 연락끊었습니다.. 그새끼도 인간이면 연락하겠지 기달렸습니다.. 거짖말 안하고 반년넘게 연락없더군요 그땐 진심 눈물흘렸습니다... 반년이 흐른뒤 연락이 왔습니다. 휴가라 **시내 왔다고 나오랍니다..
[여기서 설명 : 그자식집 태백.. 서울서 집에 갈려면 제가 사는 동네의 시내를 거쳐서 감.. 제집에서는 시내까지 버스로 20분 걸림.]

(쫌 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정이뭔지 그래도 친구라고 나갔습니다.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폰을 바꿨는데 영상통하 할줄 모른다고 알려달랍니다. 솔직히 제폰이랑 달라서 저도 모르겠더군요. 그럼 대리점에 들어가서 알아봐달랍니다. 솔직히 남자들은 그런거 잘못하거든요. 그럼 5000짜리 밥사달라고 했더니 사준답니다. 친구로 안지 5년만에 드디어 그자식이 사는밥 먹는구나 기대하면 대리점 2곳을 갔습니다. 근데 헐.. 대리점 점원들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밥먹으로 갔죠. 근데 이자식이 시장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저는 해장국류 잘 못먹는데 그런쪽으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난 비빔밥사달라고 했더니 생까고 계속 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저도 이친구가 사주는거니 그냥 감사하게 먹어야겠다고 암말 안하고 따라갔습니다. 역시나 해장국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여기는 메뉴 하나밖에 없더군요 제가 젤 싫어하는 순대국?? 제가 난 순대국 못먹는다 나가자고 하니 아예 듣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사주는건대 너무 또 그러면 싫어할까봐 그리고 주인 아저씨 눈치보여서 어쩔수 없이 순대국 시켜서 먹었습니다. 반도 못먹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돈을 달라더군요 헐.. 뭔소리냐 그랬더니 밥값 5천냥 내노랍니다 계산하게.. 제가 뭔소리냐 니가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 했더니 그건 핸드폰해결 했을때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으니까 밥은 못사준다는 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어.. 그래서 "그럼 머냐!.. 난 이거 먹지도 못해(그릇 보여줌..) 내가 먹고싶어 먹었냐고.. 싫어한다고 나가자고 했을땐 왜 가만히 있었냐! 난 당연히 니가 사주는줄 알았잔아!!" 그랬더니 돈없다고 돈달라고 우깁니다 헐.. 애초에 밥 사준다는것 자체가 거짖말이였던 겁니다 헐헐헐..

너무 화가 나서 저 먼저 일어나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숨어서 몰래 지켜봤죠.. 계산하고 나오덥니다 그러더니 전화를 막하더군요 진심으로 먹튀할려다가 이랬다간 정말 5년우정 버릴까봐 다시 만났습니다.. 제가 설명을 했죠 애초에 사주기로 했고 내가 순대국 싫어한다고 5번정도 말했는데도 순대국집으로 가서 순대국시킬때까지 안사준다는 말을 왜 안했냐 며 따지니까 지도 할말이 없나 봅니다.. 그냥 정색하면서 5천냥 달라고 우기기만 합니다. 정말 오만정이 다떨어지던군요.. 그래서 내가 너무 사기당한거 마냥 기분이 더럽다고 5천냥받고 나랑 우정 끊을꺼냐고 했더니 끝내 저한테 받아 가던군요...

그 후에 한 반년지나서 또 시내에 나왔다고 저랑 2를 불러내더군요.. 전 더러워서 안만날려고 했는데 2가 계속 설득해서 나갔습니다. 2는 그래도 왔으니까 얼굴좀 보고 게임좀하고 술이나 먹자고 하더군요.. 근데 나갔더니 지는 바쁘다면서 집에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위에도 말했지만 저희집에서 시내까지 버스로 20분 차비 2000원 씻고 준비하자면 총 40분을 소비됐니다 2도 저보다는 가깝지만 그래도 그정도 소비됐니다.. 근데 얼굴만 보고 가자니요.. 제가 또 설명했습니다 넌 어차피 버스에서 갈아탈려면 어쩔수 없이 여기 내렸겠지만 우리는 40분 30분 걸려서 여기왔다고.. 얼굴만 보고 갈려고 온거아니다.. 술 조금만 먹고 가라 절대 막자 놓치게 안한다 그랬더니, 술먹을 시간없다 집에가야한다고 화를 내더군요. 적반화장도 유분수지.. 개새끼야 쉬는날이라서 온거잔아 어차피 오늘와서 내일집에서 쉬고 저녁에 올라갈꺼면서 그렇게 시간이 없니??

그리고 우리랑 어울리면서 다른친구 예기좀 하지마라 그럼 그친구랑 친하게 지내? 왜 그애는 너 별로 친하게 신경안쓰니까 답답하냐? 잘나보이는 친구한테만 잘해줄려고 하지 말고 너 걱정해주는 친구들부터 챙겨라 내가 물어봤는데 2도 너 이제 싫탄다.. 니 주위에 진정으로 널생각해주는 친구는 있냐?? 널종으로 생각하는 잘나가는 친구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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