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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리 가서 선택장애 겪는 사람 본 썰
게시물ID : cook_118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뢰침급어그로
추천 : 6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8 11:25:15
바로 한시간 전쯤에 롯리가서 와일드쉬림프 먹으려고 했는데
앞사람 주문하는데 진심 뻥안치고 10분 넘게 걸림.
매장이 정말 한산해서 그 사람 뒤에 나 밖에 없긴 했는데 그래도 뒤에 사람 있는거 뻔히 알면서 와 진짜;;
오늘 내 인내심의 한계를 강제 테스트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거 두개랑 사이드 한개랑 음료 정하는데만 한참 걸리고;; 알바가 300원 더 내면 세트 되는데 그냥 단품으로
하실거냐고 묻는데 마치 내일 지구 멸망이 왔을때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철학자 처럼
골똘히 명상에 잠기더군요...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현금 영수증 드릴까요? 하는데
음........ 이러는데 진심 야 이 개xx야 적당히 하고 저리 꺼져 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온거 간신히 참음 ㅋㅋㅋㅋㅋ
그 알바도 대단한게 한치의 표정변화도 없이 대응하더군요. 뭐 매장이 바쁜상황이 아니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내 눈엔 생불처럼 보였음.
내가 그사람 뒤에서 성호 그으니까 보고 살짝 웃으시던..ㅋㅋㅋ
어휴 내 진짜 선택장애라는거 들어는 봤지만 이렇게 심한 사람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네요.
근데 선택장애가 진짜 의학적으로 있는 질병이에요?
만일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 있으신 분이 그렇게 오래 걸렸으면 몸이 불편한 분이니까 당연히 이해를 하는데
이건 멀쩡한 사람이 햄버거 두개 시키는데 10분넘게 걸리니깐 진짜 돌아버리겠데요;;
정말 있는 질병이면 그 사람 용서.. 아니 내가 사과 합니다 속으로 욕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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