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창렬푸드, 연예인 등등 부분에서
너무나도 금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다 배척하고 불매하고 시위하고 싶은데,
저것들을 다 빼면 남는게 없어서 슬퍼요.
정치인들 모두 싹다 조사하면 몇명밖에 안남을것 같고,
국산과자가 없어지면 마트가 텅텅 비고,
연예인들도 싹다 조사하면 돈 많이 버니까 비리, 돈 못버니까 도박 이런식으로 다 나올것 같고...
흉기차를 없애면 도로가 쾌적해지고,
당장 삼성만 없애도 너무나도 많은 것이 엮여서 사라지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냥 그러러니 하고 산다는게 너무 싫어요.
다같이 힘을 모으면 바꿀 수 있을텐데,
학생인 저도 크면 어쩔 수 없이 그냥 굴러가는대로 같이 낑겨서 살아야 한다는게,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게 끔찍해요.
모두들 윗사람들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데,
안죽는다고, 죽는거 아니니까 크게 문제 되는게 아니라고,
그냥 착잡하게 체념하고 사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이제 한국에는 더이상 예전처럼 용감한 투사가 없나봐요.
아니, 시위를 해도 잠깐 이슈만 될 뿐 바뀌지 않는 것에 실망해서
안나오나봐요.
그저 용감한 누군가를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들이,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