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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소름끼치는 경험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571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ㅈㅈㅇ
추천 : 12
조회수 : 10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2/01 09:15:14
조금전 30분 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 전세 아파트에서 하루 잤는데

옆집인지 어디인지 소리가 들리네요 

"툭툭툭, 엄마야"

"툭툭툭, 엄마야 문열어"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면서 옆집에서 문을 열라는 시도가 들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어떤 엄마가 열쇠를 두고 나갔는데 애가 문을 잠궜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툭툭툭, 엄마야"

"툭툭툭, 엄마야 문열어" 계속 들립니다. 엄마가 빡쳤는지 문을 열라는 시도 소리가 조금씩

과격해지네요. 애 새퀴가 문을 열라게 안열어 주나 봅니다. 한 20분쯤 이런소리가 지났습니다.

갑자기 친구 문을 두드리며 "툭툭툭, 엄마야 문열어" 이러네요 -_-

친구 왈 "그런거 안합니다." 응답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엥? 엄마가 아니네? 그 아줌마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문을 살짝 열고 

그 아줌마가 앞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이후 아줌마는 사라졌네요. 

이게 무슨상황일까요? 교회홍보? 잠깐 나간 엄마가 있고 아이가 있는 집을 털이하는 아줌마?

소름끼치는 일이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오유인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는 마음에 올립니다.

별 희한한 일이 다 있네요 ㄷㄷ

이런거 겪으신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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