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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켈렐레 나가고 갈락티코가 망했다고?
게시물ID : soccer_89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앗싸좋쿠나
추천 : 4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9 18:55:57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갈라티코의 실패요인으로 

스타플레이어 위주의 영입과 그로 인한 팀워크의 부재

홀딩 미드필더 마켈렐레 퇴출 

이 두가지를 뽑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팀 운영에 있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죠 

호나우두와 라울의 백업은? 포르티요

피구의 백업은? 누네스

이에로, 엘게라의 백업은? 파본 

아마 지단-파본 정책 때문에 파본까지는 알아도 포르티요와 누네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은데...

하여간 보시다시피 베스트11과 그들을 백업해야 할 선수의 퀄리티 차이가 극심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상, 피로누적, 컨디션 저하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한 시즌을 온전히 11명 만으로 운영하는건 불가능한 일이죠 

이것때문에 델보스케는 챔스와 리그 둘 중 하나에 몰빵해서 1년에 우승컵 하나씩만 노리는 전략을 취했고 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베스트11 멤버의 클래스가 남달랐기에 가능한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페레즈 회장은 이런 전략을 마뜩찮게 여겼고 이때문에 델보스케가 나가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던 선수단 운용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당연히 선수단에 과부하가 걸리고 문제가 생기죠. 

그러면 그 자리에 들어오는건 원래 멤버와는 한창 수준 차이나는 선수... 이러니 팀이 제대로 돌아 갈리가 있겠습니까? 

여기에 돌아오는건 감독 경질... 이렇게 되면 감독은 더더욱 단기적 성과에 몰두하고 문제는 더 커지죠 

갈라티코의 실패는 스쿼드 두께를 고려하지 않은 시즌 운용과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영입의 부재, 

거기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식 운영때문이었였습니다. (엘게라를 수미로 올린건 좋았는데 그 빈자리 채우는게 파본이욬ㅋㅋ)

특정 선수가 빠진거 때문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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