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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보고왔어요.. 참 할말 없게 만드는 영화네요
게시물ID : movie_34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어로a
추천 : 6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8 21:11:05
감독이 저한테 말하는군요

이 병1신새끼야 이걸 보고도 느끼는게 없냐

이 영화의 모티브인 황우석 박사 사건 떄 저는 중학생이여서

그냥 이런일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언론이란게 하나도 변하지 않고 국민들도 변하지 안았습니다

정모군이 몇달전 말했죠 미개한 국민이라고

사실입니다 저희는 미개 합니다

저 사건이후 전혀 변함없는 언론과 국민이

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으며

두명의 대통령을 만들고

수백명의 생명들이 사라져가고

많은 국민들이 국익을 위해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딱 하나 있죠

투표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그 딱 하나 할 수 있는 것 조차 안하네요...

제2의 황우석이 없을 것 같죠

없긴요

손연재양이 있습니다

러시아 나방에게는 그 수많은 욕을하고도

손연재는 왜 까냐고 욕합니다

우리 국민은 10여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원래는 어떤 영화를 보든 그 감정은 바로바로 잊어버리는데

이 영화는 화가나네요... 저 자신에 대해

어떻게 하면 사회가 변하고

어떻게 하면.....

그냥 막 화가 나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잘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배우들이 연기는 잘하지만 중간 중간 연출이 약간 아쉽다라고 느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다보고나니...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지

왜 이제와서 황우석 사건을 다시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는지 알겠습니다

뭐 감독님이 그럴 의도는 없을지라도 저는 이렇게 느꼇네요..

아참 그리고 이경영씨의 출연이 재미 있었습니다

그 분 또한 잘못된 얼론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분이죠...

그 분 또한 저희에게 말하고 싶었는 지도 모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진실이 국익이다..

지금도 수많은 언론 들이 왜 그런지 모르지만 거짓기사 말도안되는 기사가 많이나오죠

하지만 소수의 언론인들이 진실을 위해 싸우고 계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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