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산 게임이 E스포츠에 부적합한 이유
게시물ID : gametalk_214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n
추천 : 11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10/08 23:25:12
최근에 신모 의원이 e스포츠 시장에 
국산 게임이 부족한게 문제다. 라는 발언을해서 
시끄러운데요. 

이 부분에서 예전에 우리의 홍진호씨가 언급한 내용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어디서 말한건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아무 게임이나 e스포츠가 될 수는 없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e스포츠 종목 채택에)가장 
중요한 요소는 게임 밸런스를 저해하는 캐쉬템이
없는것이다." 

즉, 캐쉬템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 무과금 유저와
격차가 생기면 안된다는겁니다.
실제로 e스포츠로 활성화된 여러 게임들
(스타크레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은 그런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국산 게임들은 어떤가요.  
넥슨이 처음 시도한 부분 유료화 과금 방식의 서비스가
대박을 친 이후 거의 모든 게임이 이러한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고 그 유료화 방식은 대부분 
성능이 뛰어난 아이템의 판매였습니다. 

사실상 한국 게임들의 시스템 자체가
e스포츠에 부적합한 방식으로 성장해온것이죠.
물론 이런 부분 유료화 수익 구조가 
부정적인 면만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처럼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국산 게임이 e스포츠의 대세가 되는건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그 신모 의원께서는 이런 e스포츠의
성질과 한국 게임 시장 자체에 아무런 이해도없이
해당 발언을 한것같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