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의 딜레마
간단히 설명해서 죄수 2명이 둘다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으면 무죄가 되지만
한명이 발설 하면 한명은 죄 경감 다른 한명은 가중처벌
다만 둘다 발설할 경우 둘다 처벌
이럴 경우 둘을 따로 불러서 조사를 하게 될때, 둘다 진술을 하지 않으면 둘다 풀려 나게 되지만
혹시 나만 이야기 안했나? 이런 생각으로 결국 대부분 둘이 발설 하게 된다는 이론 인데
이게 거의 대부분 실생활에도 적용 되는 부분이 많아요.
오늘 지니어스만 해도,
김경훈씨는 대부분 모두가 다 있는 곳에서 도와 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오히려 약한 모습을 보였고
남휘종씨에게 뭐 냈는지 물어 보고 약간 협박 비슷한것 했을때도 다 모여 있을때 이기 때문에 전혀 통하지 않죠.
하지만 강용석씨는 전부다 1:1 상황에서 이야기 했고
신아영 씨에게 이야기 했을때도 판세는 별 차이 없겠지만 안가르쳐 주면 널 찍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죠
이럴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죄수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거죠
나 빼고 다 이야기 한거 아냐? 그럼 강용석이 이기면 나만 다음번에 찍히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거의 대부분 털어 놓게 되는 거죠.
죄수도 만나보고 사회 경험도 훨씬 많이 쌓은 강용석씨가 사람의 심리를 훨씬 잘 이용한거라고 봐요.
이 죄수의 딜레마 때문에 김경훈씨만 도와 주겠다. 절대 이야기 안하겠다 라고 했던 사람들은 전부다 강용석씨에게 이야기를 했죠
정치적 성향과 삶의 지향이 다른 강용석 씨지만..
이번 지니어스는 진짜 머리싸움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