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수한 학생이에요

진짜 독한마음 먹고 올해는 재수학원 다니면서도

일부러 자발적으로 아싸까지 하면서 공부해왔는데

오늘 페이스북 보니까 친구들 몇몇이 재수학원 애들이랑 잘보자고

응원하는 글이 많더라구요


그 글 보고 속상했어요

올해 외롭게 지낸것도 되게 힘들었는데 나도 그냥 친하게 지내면서 재밌게 보낼걸...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친한친구들도 응원해줬지만

정들었던 오유여러분에게도 듣고 싶어요



이제 곧 자야겠네요 ㅋㅋ 내일 아침에 확인하면 좋은글들이 있길 바랄께요

아참 그리고 다른 수험생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