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15일까지 진행중인 SRPG 장르의 웹게임인 판타지 로망스 후기입니다.
이게임 SRPG 장르라 하여 한번 해봤습니다.
결론은
- 귀엽고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
- 서번트 시스템!
- 거지, 몰락한가문의 소녀, 열등생, 전쟁고아, 떠돌이, 4차원소녀 로 시작되는 인생스토리!
- SRPG 방식의 전투 시스템과 유저간 PVP!
- 생산, 제작이 가능한 대지 시스템!
- 아쉬운 커뮤니티.
입니다.
1. 귀엽고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
스샷을 올리지 못하는 관계로 확인시켜 드릴 수 없지만(홈페이지 가보세요)
캐릭터 및 서번트, 크리쳐가 2D 도트로 구성되어 무지 귀엽습니다.
2. 서번트라는 유닛!
서번트는 포켓몬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던전에서 크리쳐를 잡으면 일정확률로 해당 크리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서번트라는게 판타지 로망스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캐릭터를 대신해 생산, 제작,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서번트가 생성될 때 감정소에서 감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접두사 랜덤하게
붙게 됩니다. 어떤 접두사가 붙냐에 따라 서번트의 용도가 완전 달라지게 됩니다.
3. 인생스토리!
게임 시작부터 인생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팍팍 풍겨 줍니다.
대화 형식은 이전 패키지 게임 대화방식을 취합니다. 읽어 보면 재미 있어요.
아!! 대화에 따라 NPC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퀘스트 포기하면 NPC가 화를
냅니다... 어쩌라고...ㄷㄷㄷ
3. SRPG 전투방식!!
전투의 핵심은 AP(행동포인트)인데요, 최초 자기턴이 되면 3AP를 획득합니다.
이동할때 1AP, 일반 공격할때 2AP, 스킬쓰면 3AP, 아이템 먹을때 1AP,휴식할 때
1AP를 소모합니다. 그러니까 소유중인 AP 내에서 전략을 잘 짜서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어요.
이 AP와 함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유닛 조합입니다.
서번트의 종류가 3000마리가 넘는다고 써있는데요(홈페이지에) 모두 각기 다른 스킬과
외형을 갖고 있어요, 서번트마다 특이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어떤 서번트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냐가 전략의 다른 포인트 입니다.
4. 생산, 제작 시스템.
SRPG 장르 게임에서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생산, 제작입니다.
이건 유저가 도시내에있는 빈땅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딱 세틀러의 경제를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직업이 세분화 되어 있고요, 이들이 일하는 건물도 세분화 되어 있어요.
기초 물품 생샌 -> 1차가공 -> 2차가공을 아이템 순환이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도시마다 시세가 틀린점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도시간 이동을 통해 무역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5. 아쉬운 커뮤니티.
이 게임은 게임내 채팅창이 없고 게시판으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 했습니다.
아!!! PVP 할 때에만 1:1채팅이 가능했고요 ㅎㅎㅎ;;
일반적인 다른 웹게임이나 MMO게임에서 채팅하던게 익숙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
유저간 정보교환을 활발히 한거 같네요.
클베기간동안 유저들이 건의한 다양한 의견 및 수정사항은 일일정검을 통해
다음날 거의 적용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게시판에서도 같이 활동하며 일일이
답해주었고요...
어느 게임처럼 나몰라라 하지 않느 모습이 좋았습니다.
오베가 기다려지는 게임중에 하나로 마음속에 기억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