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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브런치... 그리고 간식....
게시물ID : cook_89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꼬꼬꼬
추천 : 40
조회수 : 3771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4/04/15 16:26:13
 
안녕하세요~  딸키우는 아빠예요.
 
아빠랑만 둘이 살다 보니 아무래도 엄마의 감성적인 부분이 부족할까봐 좀 신경이 쓰여서
 
요리게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 컨닝하며 딸아이 만들어준 간식들입니다.
 
딸이 음식만드는걸 좋아해서 거의 모든걸 같이 만들어요.
 
재료도 필요없고 간단하고 쉬운것만 둘이서 놀이 처럼 만든것이예요.
 
대부분 여기서 보고 따라한거네요..ㅎㅎㅎ
 
 
 
 
딸기카네페-  요즌 딸기도 싸고 정말 간단히 집에 있는 재료로 후딱 만들수 있어 좋아요. 이쁘기도 하구요.~
 
 
키티 핫케익-  시중 핫케익 가루로 견과류 넣어서 렌지에 만든 거예요. 베리장식은 울딸 아이디어예요.
 
 
족발- 여기서 보고 따라해봤어요..ㅋㅋ  딸램이 이제 사먹자네요..ㅜ.ㅜ
 
계란빵 - 역시 핫케익 가루로 만들었는데....  작은 토스트오븐이라 타는 바람에 절반은 못 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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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오알리오?알리오올리오? 올리오알리에? 알리에올리오? - 올리오알리오 가 맞는듯,,
정말 헷갈리는 이름 이지만 마늘만 있으면 라면보다 더 쉬운 그러나 맛있는 올리오알리오...
재료는 마늘, 올리브유,스파게티면, 청양고추 정도? 
 
식빵으로 만든 카나페-  카나페종류는 따로 장보지 않아도 있는 재료로 금방 만들어서 편해요.
 
프렌치토스트-  토스트는 딱딱해서 먹을때 입술이 아프다고 해서  주로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줘요.
사진이 너무 스압일까봐  붙여놨더니 죄다 좀씩 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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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갈비찜-  단호박을 좋아해서 한번 해봣어요. 호박속에 오리랑 계란찜도 괜찮아요.
 
진달래 국수-  봄향기 가득한 눈으로 먹는 진달래 국수
 
곰돌이 볶음밥-  여기서 보고 따라 한거예요..^^  머리는 잔인해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몸뚱이만 다 먹고 머리만 남겨 두더군요..
근데 그게 더 잔인하더군요 접시에 곰돌이 머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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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호떡-  시중에 파는 호떡 믹스로 같이 만들었어요. 집에 있는 한줌 견과 넣고...
 
공갈호떡?-  호떡 믹스로 만든 다음 기름 없이 오븐에 구우면 담백한 공갈호떡이 되요.
 
누룽지-  작은 밥버거틀로 만든 누룽지예요.  저대로 오며가며 집어 먹기도 하고 튀겨도 먹고 바쁜 아침에 끓여 먹으면... 꿋~~
 
라면땅 - 기름없이 볶아서 견과류 넣고 만들어서 오며 가며 간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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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 라면-  지인이 선물로 준 샥스핀인데... 요리 할줄 몰라 그냥 라면에 넣어 먹었어요. 어떤 분은 비싼 재료 버렸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보관만 하다 버릴꺼 맛있게 먹음 됐죠..~~    호사스런 라면  ^^
 
팥빙수-  이제 슬슬 빙수 기계 꺼낼때가 다가오네요..
 
목살샌드위치-  이거 추천이요.. 손바닥 만한 두툼한 목살을 통채로 구워 만든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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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크래페-  어제 처음 만들어 본거예요.  또띠아를 한번 구워서  집에 있는 , 생크림, 아이스크림,견과, 과일 있는거 대충 막 넣고 말아 먹음...~ 
재료도 간단 맛도 존맛,,
재료:냉동 또띠아, 생크림, 그외  냉장고 안 과일
 
버터구이통감자-  감자에 싹이 나서 대량으로 만들었어요.... 아~ 여행가고 싶다..
재료: 감자
 
허니브래드-  작은 토스트 오븐에 식빵로 만든 허니브래드예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재료: 식빵, 꿀,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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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스틱?  스파게티 과자--  스파게티를 그냥 튀겨서 소금,설탕,시나몬,카레, 등  취향껏 뿌린후 ...끝
 
연어스테끼-  연어를 그냥 못먹는 딸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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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보나라-  시중파는 화이트 크림 소스에 베이컨과 집에 있는 재료 적당히 넣음 역시 ...끝
 
계란 빵 ? -  아침에 늦잠자고 밥없을때.... 입에 물고 학교가라고..^^
 
짜장라면-  짜짱라면에 양파와 냉동실에 남아 있는 해물넣고.. ..이렇게 만들어 주면 아이에게 라면줬다는 죄책감이 50% 감소..
 
레몬청-  꿀을 넣고 만들어서 학교가서 먹으라고 겨울내 보온병에 담아서 보냈어요 . 
에너지 절약한다고 어린아이들 교실인데도 냉방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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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 필요없고 뭐니 뭐니 해도 울 딸이 가장 좋아하는건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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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저도 첨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저랑 다른 사람들이나 하는거다...
 
제가 처음 한 음식은 아이 생일 미역국이었죠..
 
아이랑 둘이 되고 얼마 후 바로 아이 생일이어서 인터넷 뒤져 가며 미역국을 처음 끓였어요.
 
지금도 가장 자신있는건 미역국이예요..ㅎㅎㅎ
 
닥치니까 다 하게 되더라구요.. 못하지만 해야 하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기보다 즐거움을 찾았어요..
 
다시 봐도 정말 별거 없이 간단한것들 이네요.
 
그래도...
 
음식을 잘하지는 못해도 아이랑 뭔가 새로운걸 만드다는게 재밌네요...
 
 
 
 
 
아 혹시 ~~
 
박촌동 사시는 요쿠르트캔듸 님 보시면 댓글 주세요..
 
지난번 아이핀과 고무줄 나눔에서 다른분들은 전부 보내드렸는데 요쿠르트캔듸님만 아직 못 드렸어요.
 
 
 
 
 
아  혹시~~ 하나 더...  
 
지난 아이머리와 도시락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퍼지면서 방송관계자분들이 찾고 계신것 같은데 감사 하고 죄송합니다.
저도 댓글등으로 연락달라고 하시는것 보면서도 못본척 하기 맘이 좀 불편 했습니다.
 
지난글에 댓글 다신 분들도 연락 드렸으니 이글도 보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됩다.
 
한분 한분 따로 연락드려 말씀드려야 예의지만 ... 제가 워낙 거절에도 서툴고 딱히 드릴 말씀도 없어서 메일이나 연락 드리기가 그러네요..
 
관심은 감사하지만  너무나 평범한 아빠 사람일 뿐이고 저뿐 아니라 아이의 일이기도 하기에 노출되는게 꺼려 집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뿐아니라 타 카페에서 저와 단순히 댓글 주고 받은신 분이나 며칠전 이곳에서 나눔하신 분들 에게 까지 저의 연락처를 수소문 하셨다는데...
 
그분들에게도 불편이 될까 걱정됩니다. 
 
 이렇게 사는 아빠도 있구나..
 
싱글 대디로 아빠가 살아가는 이야기 가끔 편하게 할 수 있게 주세요.
 
양해부탁 드립니다. 
 
- 개인적인 글 게시글에 덧붙여 오유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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