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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멘탈 깨지는 일이 있었어요
게시물ID : cyphers_98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원단장
추천 : 7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9 21:59:37
저는 일반을 주로하는 52급 입니다 'ㅅ'
 
오늘 멘탈이 깨진 일이 있어서 글 한번 남겨 보아요
 
오늘도 역시나 일반전을 하고있었읍죠
 
저희팀은 다이무스 트리비아 샬럿 윌라 린(저)
 
적팀은 리첼 이글 빅터 엘리 웨슬리
 
뭐 저희팀 조합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어요
 
그런데 게임 시작을 하는데 윌라가 '극공'
 
딱 치고 시작하더라구요 ..
 
그려러니 했어요 이사님은 무서울만큼 강력하신 분이니까
 
뭐 방캐가 마땅치않으니 저는 '방이요' 라 하고 시작을 했죠
 
저는 극방을 탔어요 0장0모
 
힘겹게 립을먹고 한타를 참여하고
 
그런데 윌라가 계속해서 립 먹고있는걸 뺏어먹질않나, 한타도 참여하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2000점대를 찍을때까지 그 윌라는 1100점 정도를 유지하며
 
립만 계속해서 돌았어요 .. ㅎ.. 
 
처음엔 그려러니했어요 사람 스타일이 다 다른거니까
 
립 빼앗겨도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많이묵고 쑥쑥 자라라  하며 게임을 했어요
 
원래 린은 제가 하지 않는 케릭터에요
 
방캐를 잘 못하기도 하고 원딜만 해온터라 린은 그저 이쁜 마네킹일뿐 옷입히기 놀이 하던 케릭터였죠
 
그런 린을 이참에 한번 방캐를 연습해보자! 하고 랜덤에 넣은건데
 
마침 그판에 걸려버려서..
 
그런데 그런 린을 그날 인생게임처럼 했어요
 
진짜 죽지도않고 미친듯이 여기갔다 저기갔다 이글막았다가 리첼막았다가
 
엘리 도망못가게 막았다가
 
하여튼 몇판 하지 않은 린으로써는 인생게임 수준이었어요
 
팀원들도 몇번 살리니 굿과 땡큐가 올라가는 그런판!!!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극은 찾아왔죠
 
윌라는 혼자서 립을돌고 나름 저희는 열심히 했어요
 
장벽으로 막아서 원딜들이 적팀 하나 하나 짤라나간다던가
 
좀 여의치않으면 진공 켜서 원딜이 잡게 해주고 이런식의 플레이를 했어요
 
그러다가 윌라가 덩치가 커져서 나타났는데
 
덩치를 키운 윌라드가 암살을 하려는 목적인지 적팀 깊숙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걱정이 되는 저는 같이 그 윌라드를 따라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윌라는 5명한태 순식간에 둘러 싸이고
 
저는 놀란맘에 장벽을 친 후 방패를키고 윌라가 안전히 빠질수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하지만 그 윌라에겐 굿이나 땡큐라는 보이스를 들을 수 없었지요
 
계속해서 한타를 진행했어요
 
어쩌다보니 적팀 5전광에 저희팀 전원생존
 
건물을 밀고 안에 들어가서 수호타워나 호자를 잡고싶었어요 
 
저희팀 샬럿도 같은생각이었나봐요 샬럿이랑 저는 같이 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분들은 트루퍼를 잡으러 갔죠
 
둘이서 뭘 할 수 없는 터라 안타까운마음으로 본진으로 귀환해야했어요
 
계속해서 시간이 흐른 후 적팀 본진까지 밀수 있는 기회가왔어요
 
적팀 이글빼고 4전광 저희팀은 전부 생존
 
아 이정도면 호자 빼고 수호타워 깨고 나올수 있겠다 해서 공격 핑 찍고 다같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와중에 윌라님 혼자 유유히 트루퍼를 잡으러 가시더라구요
 
만렙 윌라의 빈자리는 컸어요
 
경직 넣어가며 폭풍 딜 넣고 장렬히 최후를 맞이해야할 호자는 잡지도 못하고 뒤로 빠졌죠
 
그래서 제가 윌라님한태 뭐라고 했어요
 
트룹못잡아죽는 귀신 붙었냐고
 
그런말 하니 윌라는 너네끼리 잡으면 되지 내가있어야하나?
 
라면서 ...
 
나 한명 더 있다고 잡을꺼란 생각 안해
 
라는 드립을 시전해요
 
그래서 저희팀은 화가났어요
 
초반 윌라의 트롤짓도 뭐라 안하고 조용히 게임하던 팀원들이
 
립 먹을건 혼자 다먹어놓고 할일은 안한다고 하니
 
너네가 안먹은거 자기가 먹었을 뿐이라는 헛소리를해요
 
제 립 다 뺏어먹어놓고 ..
 
그래서 제가 ㅇ?? 우리가안먹은거요?? 제가 먹던거 다 뻇아 드셨으면서? 라고하니
 
방캐주제에 립먹을생각하냐고 ...
 
방캐주제에...
 
방캐주제에......
 
후...
 
그러면서 저를 극딜하기 시작해여
 
스킬 한쿨돌리고 쳐먹으려고? 라는 말을 시전해요
 
저는 그때 휘청 휘청 하는데
 
팀원들이 제 멘탈을 잡아줬어요
 
린 개잘했는데 린 궁 개잘넣었는데 방주제에라니 방이니까 먹어야지
 
제편을 들어줬죠 ..후 ...
 
아직도 멘탈이 지끈지끈하네여
 
그러면서 자기가 초반에 이렇게 립질 안해놨으면 이글 막을사람 없었다면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해요
 
나아니면 이글한태 무쌍당해서 졌을판이라고
 
후 ....
 
하........
 
저의 멘탈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
 
윌라랑 말싸움을 시작했어요
 
그러니 윌라가 하는말이
 
모든사람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지말래요
 
그 상황에 트루퍼 먹을수도 있지 라면서
 
수호자 치러 안왔다고 헛소리하지말라고
 
그러면서 트루퍼 먹을때 오라고 하던가
 
라는 말을 시전해요
 
저는 분명 공격핑을 무지하게 찍었어요 호자한태..
 
그래서 나는 공격핑 찍고 들어갔잖아
 
라니까
 
공손하게 말해야지
 
래요 ..
 
윌라드님 수호자 치러가죠
 
이렇게 공손하게 말하래요 ..
 
말인가 방군가......
 
아무튼
 
이렇게 게임이 끝났어요
 
저는 멘탈 터져서 데스가 늘어나고
 
윌라는 원래 던지고
 
팀원들도 멘탈날아가고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저는 다음 게임 큐를 잡지 못했어요
 
터진 멘탈 덕분에 멍 떄리고 있는데
 
전판 같은팀 샬럿님이
 
린님 아까 엄청 고마웠어요! 린님 덕분에 산게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라는 귓말을 보내주셨어요
 
와 그순간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면서 멘탈이 회복되었어요
 
하..
 
뭐지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내려간지 30분째에요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여
 
헿..
 
뭍히겟지만 그냥 적어봤어요 답답한마음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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