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게시판을 찾지 못하여 일단 개가 나오니 동게에 올립니다.
오늘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데 옆에 한 남자가 골든리트리버를 대리고 서있어요
그 옆에는 여고생이 서있었고요.
주인이 신호기다리는 동안 개랑 그 여고생이랑 눈이 마주쳤나봐요.
그때 여고생이 계속 표정을 바꾸면서 개에게 입모양으로 말을 거는거에요.
막 아기에게 우쭈쭈하듯이 말을 건네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개는 마치 알아듣는지 계속 여고생 처다보면서 신호 건너고 여고생도 대화가 되는마냥 신호 다 건널때까지 말을 걸었어요
보고 심쿵해서 집오자 마자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