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93년도에 산 게임보이에 100가지 게임이라면서 팩을 하나 줬었는데 거기에 들어있던 게임이구요. 토끼같이 생겼는데 엄마가 문어같이 생긴 괴물들을 피해 자기 새끼들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쪼만한 조각배를 타고 흩어져 있는 새끼한테 가서 하나하나 구하는데 물살이 센곳도 있고 막 그랬어요. 오랫동안 못구하면 벽을 무시하는 형형색색 문어괴물이 쫒아와서 무서웠던 게임
다른 하나는 이 게임보이에서 팩을 하나도 꼽지 않으면 되는 게임이었는데 주인공은 원숭이구요 슈퍼마리오 비슷한 게임이었어요 1탄은 진행이 밑으로 가고 2탄은 오른쪽으로 가는 진행이었네요.
또 다른 하나는 또 슈퍼마리오 비슷한 게임인데 중세시대배경이고 원시인 같은게 나왔던 것 같아요. 보스전이 좀 특이하고 여러 맵들도 재밌고 괜찮은 게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하나는 미키마우스가 주인공인데 지금까지 해본 팩게임 중 정말 최고로 재밌고 맵의 특성특성이 정말 다채롭고 약간의 머리쓰는 것도 필요한 게임이었어요. 게임을 잘 못하는데 난생 처음 이게 막판 보스라고 생각될 보스판까지 갔었네요.
이중에 혹시 아시는 것 하나라도 있으신지? ㅠㅠ
에서 마지막꺼는 미키마우스 환상의 성 이네요. 게시글 올리고 나서 찾다보니 찾았네요. 10년이 훌쩍 넘은거라 알고 있던 겜인데 아닌줄 알았네요.. 플레이 영상보고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