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로컬식당이랑 한식이랑 가격차가 3~4배 나서 갈 엄두를 못 내겠어요 엉엉
기숙사에 쳐박혀서 향신료덩어리 음식만 먹는 것도 질려가는 차..
김치랑 두부 넣고 김치찌개 하고싶다....... 으아아
김치찌개랑 된장찌개랑 파김치랑 족발이랑 간장치킨..
뻘글만 써서 올리기는 죄송하니까 제가 사는 말레이시아 음식 올릴게요.
며칠전 페낭으로 여행갔을때의 사진이에요 ^0^
졸려서 다는 못 올리고 조금만..
생망고입니다.
망고는 진리!! ^0^
로컬 중국 딤섬집입니다. 저거 한 접시에 천원이에요. ^0^
안에 육즙 가득, 새우의 탱글함이 느껴지는 맛있는 딤섬이었습니다.
여자 셋이서 접시 15그릇을 해.치.운.다
접시 작잖아요 ^0^
흐 이거 참 맛있더라구요
밥이 먹고 싶어서 찰밥으로 지은 밥을 시켰습니다만.. 오잉? 찰밥의 상태가.....?
안에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어서 만든 밥 같습니다. 쫄깃하고 고기맛이 나는게 참 좋았어요.
동남아 쌀들은 날아다녀서 이렇게 쫀득한 밥 먹는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엉엉
피쉬볼 국수를 파는 집에 왔습니다.
저 피쉬볼 상당히 맛있어요. 이 집이 가족끼리 경영하는 집인데
피쉬볼이 다 떨어지면 문을 그냥 닫아버리거든요.
국수도 맛있고 어묵도 맛있고 국물맛도 깔끔하고 말입니다. 하하
어때요, 맛있어보이죠? ^0^
강된장 아닙니다.
Asam Laksa, 아삼 락사입니다.
생선 국물로 만들어서 생선살 건더기들이 떠다니고, 민트향과 고수향이 강렬하게 풍기는 고난이도 음식입니다.
약간 시큼한 맛도 나구요, 향신료 맛도 무지 강합니다.
같이 간 언니들이 맛있는 집이라고 자기 로컬친구한테 소개받았다고 데려왔는데..
...... 다들 입을 못 대시더군요.
제가 그래서 다 머금 ^0^
양이 생각보다 작아서..... 그게 그만......
한그릇에 4링깃, 약 1300원입니다.
이렇게 맛있는걸.. 아아.. 또 먹고 싶다....
페낭 가면 꼭 세그릇 시켜서 먹어야지..
Rojak.. 맞나요? 로작입니다!
안에 파인애플, 잠부(이건 저도 뭔지 몰라요! 약간 잘라놓은게 사과처럼 생겼는데 맛은 좀 다릅니다), 사과, 오이... 등이 들어있습니다.
위에 소스는 특이하게 칠리맛이 나요!!!
샐러드는 보통 산뜻한걸 생각하는데.. 무지 특이하죠? ^0^
이건 파셈버라는 음식이에요! Pasember? 맞나?
튀김 위에 오이채를 가~~~~~득 올려주고, 그 위에 우리나라 양념치킨이랑 비슷한 양념을 부어줘요.
치킨 생각나고 맥주 생각나고 맛있었습니다 ㅠㅠ
Ais Kacang, 아이스 카창입니다.
빙수같이 생겼듯이 맛도 빙수랑 비슷합니다.
토핑도 올려주는데, 바닥에 깔려있어서 보이질 않네요.. 젤리나 뭐 그런 것들입니다.
위에 올라가있는건 옥수수콘이고, 뿌려진건 각종 시럽입니다!
옥수수콘이라니 특이하죠? 약간 시럽에 절여진 것 같아요. 은근히 잘 어울린답니다~~
음
새벽에 이런 글을 올리니까
정말 또 먹고 싶네요.
아삼락사... 다른 체인점으로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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