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주차장쪽 서성거리는 고양이가 있길래 봤더니 미용하고 꼬리끝쪽만 털을 남긴 고양이더라구요ㅜ 쫑쫑 부르니까 애옹~하면서 터덜터덜 뛰어다니는게 딱봐도 유기묘 였어요ㅠ 털이 다 깎이고 가까이 오진 않아서 정확하게 무슨 종인지 모르겠는데 털 끝쪽은 흰색 회색 줄무늬 털이었어요. 유기묘 검색하니 나오는 사이트에서는 등록된 고양이랑 일치해 보이는게 없던데.. 날도 추워지는데 털도 다 깎여서 말라가지고 안쓰럽네요ㅠ 저녁에도 보이면 먹을거라도 챙겨줘야겠네요. 주인분이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