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그러면 안되지 여자가 어떻게 그러냐 라는 말이 욕인지 여성 혐오의 첫단추인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자랐어요 야 너 여자 맞냐 부터 해서 여자가 컴퓨터를 어떻게 조립해 ㅋㅋㅋㅋ ?? 컴퓨터공학?? ㅋㅋㅋ내가 보기엔 공대는 아닌거같은데 이런 말도 많이 들었고 저게 여성 혐오의 첫단추인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자랐구여 여자가 무슨 담배야 여자가 왜그렇게 입고다니냐 이런 얘기도 들었구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 말하는 여자들은 다 자기를 가방사주는 남자로 보더라 ㅋㅋㅋ 넌 안그렇지? 이런 말까지 들어봄 솔직히 여자로써 속시원하다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런 말을 들으면서, 저 사람들은 폭력이라는 생각조차 없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