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달이 입양해올때도....
' 아 얘데려오면 딱일꺼같은데...데려올까......좀더 기다려볼까....'
이생각만 한 3일하다가
' 그래 얘로 데려오자....'
하고 연락드렸더니..입양 갔더라구요....그때 얼마나 뭔가 서운하고...사진밖에안봣던아이지만..되게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한 일주일후에.......파양되서 돌아왔다고 글올라와서....글보자마자....
전철로 2시간걸리는거리를 퇴근하자마자 바로 다녀왔네여 ㅎㅎ
지금은 저희집에서.......중성화도 잘 마치고.... 땅콩이없는 연하남과 티격태격하면서 지낸지 3년째....ㅎㅎ....
입양보내시려는분들......입양받으시려는분들...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얘도 인연이 있으니까 언젠간 인연이 나타나겠지...하면 꼭 나타나시더라구요...ㅎㅎ (사정이 급하신분들은 제외...ㅠㅠㅎ)
한창 롤에빠져서......애들 안놀아준다고 엄마랑 싸우기도하지만...햏..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주는아이들이에여 ㅋ.ㅋ
내가 비록 털알러지가있어서.......너희의 장묘종이라는 매력을 뽐내진 못하지만...ㅠㅠ
털없어도 이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