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어떤 대학의 학생증을 갖느냐가 인생의 계급을 나눈다고 느껴질껍니다.
저도 그렇게 고민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이름 안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교 이름이 중요한것은..
그 대학에 속해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정도 즉 능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더라구요.
입시가 실패했던, 가정적 형편이던지간에..
흔히 말하는 배치표보다 낮은 대학을 간 능력 좋은 친구들..
졸업장만 그 대학이지 능력은 다르더라구요.
제가 지방국립대 다니면서 만났던 한 선배는..
고등학교도 문과였고(학과는 공대임) 학교다닐때 태권도만해서 머리에 기본 지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학과 생활하면서 전공에 흥미 갖게 되고, 온갖 대회 다 나가더니...
처음엔 입상도 힘들더니 나중엔 나가면 은상이상을 항상 타더라구요.
국제 대회까지 나가더니..
결국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더라구요.
그리고 그 분은 현재 여러분이 다 아시는 유명 자동차회사 개발직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제 친구중에 소위 명문대를 가서 공부만 했는데도..
스스로 왜 그 학과 왔는지도 모르면서 학교 생활하더니..
2년째 백수인 친구도 있습니다.
대학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겁니다.
내가 비록 수능 시험당일에 컨디션 난조로 기대하던 학교보다 낮은 학교를 쓸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그 학교에서 하던대로 하면..
자기의 위치에서 살게 되더라구요..
뭐 열정갖고 더 하면 현재보다 발전한 자신을 만들 수 있겠지요.
학교 하찮은건 아니지만, 학교이름 하나로 사람 인생이 망가지진 않습니다.
모두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