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말라뮤트 달건의 아빠입니다
달건이가 저번주부터 다리에 힘이 좀 없어 보이더니 며칠전 부터는 일어나지를 않더라구요ㅠ
그러더니 어제는 좀 걷더라구요 목줄 채우고 나가도 계속 걷구요
그래도 다리가 안 좋아보여서 병원에 갔습니다.
관리를 잘 못해줘서 엉킨 곳이 많아서 털을 밀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더라구요ㅠ 체중도 많이 나가고 나이도 있고 해서 엑스레이를 보니 뼈가 많이 붙어있더라구요ㅠ
대형견의 경우 수술은 어려울거 같다고해서 알았다고 하고 마취깨길 기다렸는데 ㅠ
마취가 깨도 일어나질 못하네요ㅠ 계속 허우적 대다가
결국에는 들어서 차로 옮기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계속 일어나려고 하다 넘어지고 그러네요ㅠ
어제 병원갈때까지만해도 걸어서 갔는데요ㅠ
털을 다 민 자신의 모습에 우울해진건가요?
아니면 치료가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ㅠ
원래 이러나요ㅠ
금방은 잠시 일어섰다가 다시 다리에 힘이 풀려서 앉아버리네요ㅠ
원래 회복기간이 좀 걸리는건가요??
보는내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