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기술의 가속화로 2D만 가능했던 인쇄가 이제는 입체적인 3D로도 가능하게 되었죠.
오유회원 분들 중에서도 벌써 3D프린터를 접해서 제작하신분도 몇몇 보이시구요.
올해 초에 FA자동화 박람회에 갔을때도 3D프린터로 간단한 사람 모형부터 복잡해 보이는 모형까지...
3D툴로 설계만 잘하면 기어로 돌아가는 부품까지 만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고가의 장비이긴 하지만 이런 속도로 간다면 십수년 이내에
개인 3D 프린터 한대씩은 장만할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기존에 원형사들이 직접 퍼티등을 사포질 하고 칼질하는게 아닌 얼마나 3D로 정교하게 디자인 하는가가 중점으로 바뀌고
건프라 개수를 위해 프라판을 자르고 붙이고 불로 지지고 했던 모든 작업들이 간단하게 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수요가 많이 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존의 틀에 박힌 모델이 아닌 개개인의 오리지널 작품들도 탄생할 겁니다.
건프라및 각종 캐릭터 피규어의 대부 반다이
RC모델 및 AFV프라에서 많은 작품을 내놓는 타미야.
그외에 레벨 이타레리 멩모델 등등 많은 회사들이 앞으로 시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기대가 됩니다.
프라모델을 만들어서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면을 돈주고 판다던가 하는식의 새로운 마케팅도 생겨나겠지요?
그냥 잡생각 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3D로 제 오리지널 캐릭을 만들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