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너와 뭔가를 하고싶었어.. 어딜가도 네 생각이 먼저났고 옷 세일을 해도 너에게 이걸 사주면 예쁠텐데 하면서 혼자 행복했었어. 일년이 넘게 가슴앓이 중이지만. 전혀 다른 사람의 뜬금없는 고백에 원치않는? 하지만 나중에 나도 마음이 가긴했지만 어쨋든. 내가 워낙 여자를 모르기도 하고 숫기도 없는 데다 뭐라고 말 꺼낼줄도 모르고 뭐라고 선톡을 날릴줄도 모르고.. 해주고 싶은것 같이 하고싶은것만 많지 시작조차 못하고. 사실 시작조차 못하는것엔 이렇게 오랜 시간 혼자 끙끙대며 좋아했는데 거절당한다면 내가 그냥 웃고 넘길수 없게 아프겠지. 병신같이. 시도조차 못하고. 또 직접 얘기하지 못하고 이러고 있지. 그냥.. 한 외국여자애가 페메로 한 한마디에 가슴이 끓어서. 혹시나 볼까. 보고 내가 말하는 니가 자기인줄을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