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OST 중 해금 연주곡 비익련리(比翼連里)에요 이다해 분 씬에 많이 나오는 곡인데요 해금 연주가 너무 좋습니다 연주하신 분은 '꽃별'이라는 분임 비익조는 눈과 날개가 하나만 있어서 두 마리가 서로 나란히 날아야 두 날개를 이루어 날 수 있다고 하는 새를 말하고 연리지는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을 뜻한데요 백낙천(白樂天)은 唐 현종(玄宗)과 양귀비(楊貴妃)의 사랑을 노래한 '장한가(長恨歌)'에서 양귀비의 맹세로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대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원컨대 연리지가 되기를(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鳥 連理枝)'이라고 노래 하였다고 합니다 비익련리는 결국에 연인을 뜻하는 말인데 곡 제목 한문 뜻풀이를 해보면 비익조와 연리지를 말하는 게 아니라 비익조가 연결되는 길이라는 뜻인 것 같아요 곡 이름과 분위기가 너무 잘 맞고 좋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