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면접을 앞두고 있는 청년입니다.

운좋게 증권사에 서류합격이 됐는데요

IT 직군입니다.

취업카페에서 보니까 제가 붙은게 신기할 정도로 다들 스펙이 높더군요..

저는 지방국립대인데 다른분들은 sky 토익도 900이상 무슨자격증 무슨 자격증..

사실 서류가 어떻게 됐는지 정말 모르겟어요

아무튼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이쪽에 일하고 싶다는생각은 안해봤어요.

다들 그렇듯이 월급 많이 준다는 얘기에 써본건데요..

서류가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남은게 없네요;

근데 금융지식은 하나도 없고 남들의 뛰어난 스펙과 경력에 시작하기 전부터 주눅드네요

왜이렇게 소심해졌는지 모르겟습니다.

사실 가진건 열정 배짱 뿐이였는데..ㅡㅡ;

면접가기가 싫으네요;;

막상 3일정도 시간밖에 없는데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면접가서 자존심만 구기다 오는건 아닌지..

혹시 증권사 IT쪽에 계신분들 정보좀 얻을 수 있을까요?

하는일이 어떤일이시고,, 스펙을 많이 보는지..

제가 붙은 곳은 작년부터 아웃소싱맡겨서 하는일은 관리만 할거같은데..

작은 말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저에겐 지금 인생의 갈림길이거든요

사실 가능성이 없다면 마음의 상처라도 받고 싶지않아서 면접 포기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힘든일이 많아서 더이상 상처받고싶지않아서요..

부탁드립니다...